울산 곱창맛집 '거부 돌곱창'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맛집 탐방은 제 취미가 아닌데... 가끔 우연히 발견한 곳이 너무 맛있으면, 제 블로그를 통해 자신 있게 추천드리곤 해요. 이번에는 친구 소개로 울산에서 제일 맛있다는 곱창전골집을 방문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거부 돌곱창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점촌3길 10-9

울산 구영리에 위치한 '거부 돌곱창'은 곱창전골로 유명한 집입니다. 이곳은 울산의 제일 번화가 근처에 있으며, 공업탑에도 똑같은 이름의 곱창집이 있지만, 친구 말로는 구영리점이 조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식당은 작은 편이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내부에 걸린 현수막에서는 3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그 맛이 정말 제가 태어난 해부터 이어져 온 것 같아요.

돌곱창의 비밀과 맛의 극찬

처음에는 '돌곱창'이라는 이름 때문에 돌처럼 질긴 곱창을 생각했는데, 이는 오해였습니다. 돌판에서 굽거나 전골 해먹는 요리 방식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실제로 맛은 부드럽고, 국물은 얼큰해서 곱창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 중 곱창을 좋아하지 않던 한 명도 이곳의 곱창전골에 완전히 반해, 밥을 두 그릇이나 더 시켜 먹었어요. 그만큼 이곳의 곱창전골은 맛있는 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

2차로 방문한 '엉클꼬지'

식사를 마친 후, 엉클브로와 저는 '엉클꼬지'라는 술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꼬치 구이를 즐길 수 있었는데, 숯불에 구워진 꼬치들은 술과 함께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특히 소세지, 닭, 돼지고기 꼬치들이 일품이었어요.

 

이번 주말은 불토를 알콜과 함께 알차게 보내고, 일요일은 바쁘게 보낸 뒤, 벌써 월요일이네요. 새로운 한 주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