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지 화덕 생선구이·솥밥 전문점 어미원

안녕하세요 :) 히도리 입니다. 

 

슬도에 팜파스 보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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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 팜파스·댑싸리·등대 포토존 완벽 공략 (주차/위치/가볼만한곳) - 여행의모든것-라이트원

구경하고 배가고파서 일산지 주변을 둘러보니 생선구이 식당이 있네요. 

네~ 바로 울산 동구 일산지에 새로 생긴 화덕 생선구이 솥밥 전문점 ‘어미원’ 입니다. 
요즘처럼 뜨끈한 솥밥에 담백한 생선구이가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 동네에 이런 집이 생겨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기본정보

• 상호｜어미원
• 주소｜울산 동구 일산진3길 21, 1층
• 영업시간｜11:00~22:00
  • 브레이크타임 : 15:30~17:00
  • 라스트오더 : 점심 14:30 / 저녁 21:00
• 전화번호｜0507-1372-6660
• 주차/유아의자｜주차 O / 유아의자 O

가게 앞에도 10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 주변 도로에도 여유가 있어 주차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어요.
내부는 넓고 깔끔해서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했습니다.

 

 

주문 메뉴 : 고등어구이 + 소불고기전골 세트

이번에 제가 주문한 건 고등어구이 정식과 소불고기전골이에요.

🍲 소불고기전골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나 고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함께 오면 딱 좋을 메뉴!
준비된 육수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달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라 밥반찬으로 좋았어요.
다만 이날은 셀프바 반찬이 거의 소진된 상태라, 전골과 곁들일 반찬이 부족했던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 고등어구이

역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화덕에서 구운 고등어구이였어요.
껍질은 노릇하게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살아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시가 도톰해 발라먹기도 편했고, 비린내가 전혀 없어 숟가락이 계속 갔어요.
솥밥과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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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류 입니다. 

소불고기 전골 입니다. 

셀프 한식바 — 아쉬웠던 점

어미원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바로 셀프 한식바인데요.
쌈채소, 잡채, 두부조림, 제육볶음 등 반찬이 꽤 알찬 구성이라 기대했는데…
제가 방문한 시간이 마감 1시간 전쯤이어서 그런지 셀프바가 거의 비워져 있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마감 시간에는 반찬이 소진되어 추가 준비가 어렵다”는 설명을 해주셨지만,
미리 고지가 있었다면 주문할 때 참고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특히 제육볶음 같은 메인급 반찬을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솔직히 오늘의 주인공. 화덕의 힘이 뭔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껍질은 바삭하게 올라오고, 속살은 촉촉·부드러움 극치. 기름에 튀긴 느낌 없이 담백한데 고소함은 꽉 찼어요. 가시가 도톰한 편이라 살 바르기도 쉬워서 아이랑 나눠먹기도 좋았습니다. 재방문하면 저는 구이 라인업으로 쭉 달릴 예정!

고등어 구이는 정말 맛있어요. 

 

소불고기는... 

그냥 세트말고 고등어구이로 드시는걸 추천!

모든 정식에는 솥밥이 함께 나옵니다.
밥을 먼저 덜어내고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두면 마지막에 숭늉으로 마무리 가능!
생선구이와 솥밥 조합은 말해 뭐하나요, 역시 최고의 궁합이었어요.

총평

• 화덕에 구워낸 고등어구이는 담백+고소의 정석 👍
• 소불고기전골은 생선이 부담스러운 분들까지 배려한 구성
• 솥밥&숭늉 루틴까지 완벽한 한 끼
• 다만, 셀프바 반찬 소진 안내가 미리 있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듯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든든한 한식 한 상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다음엔 좀 더 이른 시간에 가서 제대로 차려진 셀프바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셀프바 이용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동구 일산지에 놀러가면 무조건 놀러가야 되는 예쁜고래도 다녀왔습니다. 

예쁜고래에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데~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이제 가게에서 자유로운 냥이가 아닌 집이 생겼네요 ㅋㅋㅋ

 

무튼 이 카페는 무조건 과일빙수를 먹어야 되는데요. 

빙수양이... 뭔가 줄어든...

 

그래도 아직까지는 뭐 저렴한편... 

저녁 12시까지 운영하니 일산지에 방문하신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