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물닭갈비 - 울산 울주군의 숨은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언양 물닭갈비 맛집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두 번 연속 방문한 곳이라면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당당히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두 번의 방문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 덜 맵게 조리해주셨지만, 남편과 갔을 때는 칼칼한 맛이 더욱 인상적이었어요.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동향교3길 6

영업시간: 10: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 0507-1361-5461

언양 물닭갈비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다행히 주변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언양의 이런 여유로움, 참 매력적이죠? 오픈 시간도 빨라서, 저처럼 빨리 허기지는 사람에게 딱이에요. 점심도 일찍부터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언양 물닭갈비는 메뉴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물닭갈비 하나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머리 수에 맞춰 주문하면 되고, 남자들이라면 조금 더 많이 시켜도 될 정도로 푸짐해요. 

저희는 가족 4명이서 방문했을 때 5인분을 시켰는데, 깔끔하게 다 먹었답니다. 남편과 둘이 방문했을 때도 물닭갈비 2인분과 쫄면 사리를 추가해서 배불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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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갈비가 나오면 끓이면서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서 먹다가 입에 딱 맞을 때 불을 끄고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처음에 직원분께서 반쯤 익혀서 가져다주시는데, 그 상태에서 국자로 저어가며 조금 더 끓이면 돼요.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힘들지만, 그만큼 기대감을 키워주죠!

깻잎 필수! 물닭갈비에는 깻잎이 정말 잘 어울려요. 사실 저는 깻잎, 미나리, 쑥갓처럼 향이 강한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데, 물닭갈비와 함께라면 깻잎이 필수더라고요. 향긋한 깻잎이 매콤한 닭갈비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깻잎을 많이 넣어도 다 녹아들어 맛을 더해주니 꼭 드셔보세요!

사리는 필수인것 아시죠?

이렇게 국물이 있는 닭갈비는 정말 신기했어요. 

뭔가 어탕에 닭고기가 들어있는 느낌? 한번씩 별미로 먹기가 참 좋아요. 

물닭갈비에서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것은 바로 볶음밥이에요! 남은 국물을 덜어내고, 솥뚜껑에 평평하게 눌러가며 볶아주는 볶음밥은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직접 볶아주시는데, 국물이 잘 스며들어 밑 부분이 바삭하게 눌러진 볶음밥이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 위에 남은 야채와 깻잎을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죠.

11월 초부터는 깻잎 대신 냉이를 넣어주신다고 하니, 냉이 시즌에 또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성비 좋고 맛있는 언양 물닭갈비, 이 맛을 놓치면 안 되겠죠?

 

울산 언양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가성비도 훌륭하고 맛도 보장된 찐 맛집입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물닭갈비와 깻잎의 조합, 그리고 쫄면 사리와 볶음밥까지 완벽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언양 물닭갈비에서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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