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동 곱창골목에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맛집 '원조집(원조곱창집)'을 소개합니다. 전현무계획 촬영 후 더 유명해졌지만, 사실 이곳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곱창 전문점입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변함없는 맛과 정성 때문인 것 같아요. 이번 방문에서 느낀 따뜻한 맛과 분위기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상호명: 원조집 (원조곱창집)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남산로 20 (무거동)
- 영업시간: 11:00~21:50
- 정기휴무: 매달 2번째 화요일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울산 삼호동 곱창골목에서 위치한 '원조집'은 깔끔한 외관과 실내를 유지하면서도, 5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입니다. 계산대 옆에 전현무계획 방송 예정임을 알리는 마네킹이 서 있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방송 촬영은 저희가 방문한 날 바로 전날에 진행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맛에 자부심이 있는 곳이겠죠?
저희는 곱창 2인분과 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기본 2인분만 주문해도 된다는 것! 다른 곱창집은 3인분 이상이 기본인 경우가 많은데,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가격 메뉴 입니다.
전현무계획에서 원조집에서는 사골선지국과 횟간을 꼭 먹어봐야된다고 하던데...
저는 선지국을... 횟간도 물론... ㅜㅜ 저주받은 짧은 입맛
기본 반찬류 입니다.
삼호동 곱창골목 내 식당들은 거의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하지만 원조집만의 비법??
양념장에 간마늘이 들어 있어서 곱창과 함께 먹으면 훨씬 괜찮았어요.
곱창은 초벌구이 된 상태로 테이블에 나와서, 조금만 더 익혀 먹으면 됩니다.
염통은 바로 먹어도 되며,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폭발해요. 곱창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 특히 곱이 아주 진하고 치즈처럼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었어요. 바삭하게 익혀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크으~ 글쓰면서도 군침이 돋네요.
배가 어느 정도 찼지만, 곱창전골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국물의 시원함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 전골은 마지막 마무리로 딱 좋았습니다. 곱창 구이를 먹고 난 후 느끼함을 싹 씻어내주는 시원한 국물 덕분에 속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사리는 필수로 넣어 먹으세요!!!
여기서 끝이냐?
볶음밥도 함께 먹어야 됩니다.
그런데 볶음밥이 후라이팬에 나와서 조금 ㅜㅜ
불판에 그 구워먹는맛이 있는데 아쉬웠어요.
울산의 대표적인 곱창 맛집 '원조집'은 전통적인 맛과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인 곳입니다. 깔끔한 내부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기억에 남는 식사였습니다. 특히 전현무계획 촬영 후 더 많은 손님이 몰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울산에 오시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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