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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울산 덕하 동동국밥 — 국밥이랑 우동을 한 뚝배기에!

by 테이스티쿡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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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영업정보

  • 📍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하1로 55, 220동 113호 (뉴시티에일린의뜰 2차 상가)
  •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 🅿️ 상가 주차장 이용 가능
  • 🚻 상가 내 화장실 사용 가능

국밥집이 상가 안에 있어서 주차도 편하고, 깔끔한 건물이라 첫인상이 좋았어요.

 


매장 분위기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는데, 2인·4인 테이블에 바테이블까지 있어 혼밥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창가 쪽은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서 재미있었고, 전체적으로 원목 톤 인테리어라 국밥집 치고는 꽤 아늑했어요.

특히 오픈 주방이라 국밥 끓이는 과정, 우동면 삶는 과정이 다 보여서 믿음이 갔습니다.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셀프바에는 고추·양파·쌈장이 준비되어 있고, 밥은 무한리필이라 부족하면 밥솥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메뉴 & 주문

메뉴는 심플해요.

  • 우동돼지국밥
  • 우동순대국밥
  • 사이드(순대·수육)

국밥에는 기본적으로 땡초 다대기가 들어가는데, 매운 거 못 드시면 빼달라고 하시면 돼요.

저희는 우동돼지국밥, 우동순대국밥, 그리고 수육까지 주문했습니다 😋

우동돼지국밥 & 우동순대국밥 🍲

국밥이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 합격!
뚝배기 안에는 국물과 함께 탱글탱글한 우동면이 동동~, 그리고 밥은 공깃밥으로 따로 제공됩니다.

솔직히 국밥에 우동이라니 처음엔 어색했는데, 먹어보니 왜 ‘동동국밥’인지 알겠더라구요. 면발은 탱글탱글, 국물은 깊고 구수한데, 우동이 들어가서 식감이 재미있어요. 거기에 밥까지 곁들이면 든든함은 두 배!

순대국밥은 속이 꽉 찬 순대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제대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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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

사이드로 시킨 수육도 아주 만족!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살코기와 비계의 조화가 딱 좋았고, 와사비버섯 양념이나 쌈장이랑 곁들이면 끝내줍니다. 김치랑 같이 먹으니 술안주로도 제격일 듯… (국밥 먹다 소주 생각난 건 비밀 🤫)

먹는 팁

✔️ 우동면은 따로 제공되는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편해요.
✔️ 면 먼저 후루룩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또 다른 맛!
✔️ 뚝배기 바닥에 “완뚝”이라고 적혀있는데, 다 먹고 나면 은근 뿌듯합니다 ㅋㅋ


총평

국밥 좋아하는 남편, 면 좋아하는 저 —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네요.
한 그릇에 국밥과 우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배부름은 기본이고 재미까지 있는 한 끼였어요.

앞으로 덕하 근처에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마다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혼밥·가족식사·술 한잔 후 해장 메뉴로도 완벽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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