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동 삼산밀면칼국수 — 시원한 밀면 한 그릇으로 여름 끝장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울산 무거동에서 몇십 년째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는 삼산밀면칼국수 무거동 본점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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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기본정보

• 📍 울산 남구 옥현로58번길 10, 1층
• ⏰ 10:30 ~ 21:00
• ☎️ 052-223-8447
• 🚗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대부분 가게 앞 도로변이나 골목에 잠깐 주차하고 드시더라구요.

찾아가는 길은 간단해요. 옥현주공아파트 단지 사이, 맥도날드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각에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이 꽉 차 있더라구요.
내부는 테이블석과 좌식 테이블이 함께 있어서 혼자 와도 좋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았어요.

처음 갔을 땐 그냥 ‘무거동 삼산밀면’이라고만 알았는데, 정식 상호가 삼산밀면칼국수전문점이더라구요. 이름 그대로 밀면과 칼국수가 인기 메뉴랍니다.

 

메뉴 & 가격

• 밀면(보통) 8,000원
• 밀면(곱배기) 9,000원
• 비빔면, 칼국수, 고기국수, 만두 등도 있어요.

저는 밀면만 먹으려다가 옆 테이블에서 칼국수를 드시는 걸 보고 잠시 흔들렸지만… 역시 첫 마음대로 밀면 보통과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

기본찬 & 육수

주문하면 무김치와 뜨끈한 온육수가 먼저 나와요.
특히 이 온육수가 정말 깊은 맛이라 “아, 여긴 제대로다” 싶은 느낌이 오더라구요. 무김치도 새콤달콤하게 잘 익어서 밀면과 환상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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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밀면 등장 ✨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삼산밀면!

커다란 그릇에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육수, 그 위에 돼지고기 고명과 오이채, 삶은 달걀 반쪽이 올라가 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지죠.

양념 다대기는 가위로 잘게 잘라 육수와 함께 쓱쓱 비벼서 한입 호로록—
쫄깃한 면발에 진한 육수가 만나니 더운 날씨도 잊을 만큼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곱배기는 확실히 양이 많아서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았고, 보통 사이즈는 딱 깔끔하게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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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개인적으로 소소... ㅎㅎ

먹으면서 느낀 점

✔️ 육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깊고 시원하다.
✔️ 면발은 쫄깃하고 탄력 있어 술술 넘어간다.
✔️ 무김치 곁들이면 궁합이 완벽하다.
✔️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에도 살얼음 육수가 그대로 나와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솔직히 울산에서 밀면은 여러 군데 먹어봤지만, 저는 여전히 이 집이 1등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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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울산 무거동에서 밀면 한 그릇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삼산밀면칼국수 본점이 정답!
육수의 시원함과 면발의 쫄깃함, 그리고 오랜 시간 지켜온 꾸준한 맛 덕분에 ‘왜 현지인 맛집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