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한국이 만든 일본 국민요리 3가지

by 테이스티쿡 2024. 10. 8.
반응형

#야키니쿠 #호루몬요리 #멘타이코 #한국문화 #일본국민요리

한국에서 유래한 음식이 일본에서 '국민요리'로 자리 잡은 사례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들 요리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일본에 전파한 결과로, 현재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1. 야키니쿠
근대화 이전까지 육식문화가 거의 없었던 일본에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들에 의해 한국식 고기문화가 전파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한국 식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야키니쿠(고기구이)**입니다. 일식하면 스시를 떠올리듯이, 일본에서 한식을 생각하면 십중팔구 야키니쿠가 떠오른다고 할 정도입니다.

2. 곱창 요리 (호루몬 요리)
곱창은 원래 **오사카 사투리로 '버리는 것(호루몽)'**을 의미하며, 과거 일본에서는 아무도 먹지 않는 버려진 부위였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후, 이를 씻어 먹던 한국인들에 의해 곱창의 가치가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사랑받는 **'모츠나베'**는 후쿠오카 탄광에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만들었으며, **'호루몬구이'**는 오사카 조선인 빈민들의 음식이 기원이 되었습니다.

반응형

3. 멘타이코 (명란젓)
**명란젓(멘타이코)**는 **일제강점기 당시 부산에서 태어난 '가와하라 토시오'**가 일본에 전파한 음식입니다. 가와하라는 부산에서 즐기던 명란젓의 맛을 잊지 못해 일본으로 가져와 전파했는데, 이 명란젓은 현재 일본에서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후지테레비 설문조사에서도 '이것만 있으면 밥을 얼마든지 먹는다'는 항목에서 전 세대 만장일치로 1위에 선정될 만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키니쿠, 곱창 요리(호루몬 요리), 멘타이코 – 이들은 한국에서 유래한 요리들로, 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