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 막창골목 맛집, 성서본가막창

콩나물·파채 볶음 + 치즈까지 곁들인 찐막창 조합!

요즘 “뭐 먹을까?” 고민될 땐 그냥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막창 어때?”

울산 사람이라면 다 아는 병영 막창골목!
이번엔 그중에서도 콩나물·파채를 같이 볶아먹는 독특한 막창집,
그리고 치즈가 기본으로 나오는 곳,
바로 성서본가막창에 다녀왔습니다😋

 

성서본가막창 기본정보

• 주소 : 울산 중구 곽남1길 29
• 영업시간 : 15:00~24: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주차 : 전용주차장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문의 : 052-295-3553

병영 다이소 뒤편, 막창골목 중앙쯤에 위치한 가게예요.
입구부터 파란 간판이 시선 확 끕니다.
15년 넘게 영업 중인 병영의 터줏대감급 막창집이라고 해요.

 

실내는 4인 테이블 위주로 넓고 환기 잘되는 구조.
저녁 6시 반쯤엔 여유 있었는데,
7시 되니까 순식간에 만석! 현지인 비율이 높더라고요 👀

사장님이 직접 불판 상태를 봐주시고,
중간중간 “이제 뒤집으셔도 돼요~”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막창 초보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입장 순간엔 살짝 냄새가 나도 굽는 중엔 전혀 신경 안 쓰였어요.

주문 메뉴

오늘의 메인!

• 돼지막창 (1인분 13,000원)
• 소막창 (1인분 17,000원)

그리고 막창집의 숨은 히어로,
무료 제공 칼국수 (맑은 / 얼큰 중 택1) — 저는 맑은 칼국수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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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 밑상차림

테이블이 금세 꽉 찰 정도로 반찬이 푸짐합니다.

• 상추, 깻잎, 부추무침, 샐러드, 양파절임
• 고소한 미역국, 그리고 매콤한 가오리 회무침!
  (이게 은근 별미라 막창 중간에 리셋용으로 최고✨)
• 콩나물 + 파채 (이따 불판에 볶을 재료예요!)
• 기본 치즈 제공 + 추가 ‘왕치즈’(3,000원) 선택 가능
• 막장 통 제공 (쪽파·땅콩·땡초 직접 섞어 ‘나만의 막장’ 만들기 가능)

처음 세팅부터 막창집이라기보다 “한 상 차림집” 느낌이랄까요 😋

막창의 메인소스에 넣을 땅콩, 고추등은 이렇게 통으로 주시네요 ㅋㅋㅋ

성서본가막창의 하이라이트

— 콩나물·파채 볶음 + 치즈찍먹

막창은 초벌 없이 생으로 나와요.
얇은 편이라 겉바속쫀 식감이 빠르게 완성됩니다.

1️⃣ 막창을 먼저 노릇노릇 굽기
2️⃣ 중간쯤 양파·마늘 넣어 향 올리기
3️⃣ 막창이 거의 익으면 불판 옆 공간에 콩나물·파채 올리기
4️⃣ 매콤한 특제소스를 사르르~ 뿌려서 볶아주면 완성!

👉 이게 바로 성서본가막창만의 시그니처!
후추향+감칠맛+은은한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이래서 현지인들이 여길 오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불판 한켠엔 치즈를 올려 녹이기!
치즈가 늘어날 때쯤,
막창을 푹 찍어서 한입 —

“치즈막창이 이런 맛이었나...?” 🤭

매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합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고소함이 감칠맛을 잡아줘서 느끼함 제로!

소막창 vs 돼지막창 비교

구분특징추천

돼지막창	얇고 바삭, 식감이 쫀득	막창 입문자, 바삭한 식감 좋아하는 분
소막창	두툼하고 부드러움, 풍미 진함	고기 본연의 맛 좋아하는 분

둘 다 잡내 전혀 없고,
특히 소막창은 진짜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막창은 질기면 바로 피로해지는데, 여긴 끝까지 식감이 일정했어요👏

사실 소막창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살짝 질겨요~

뭐 나름대로 둘다 매력이 있지만...

전 그냥 돼지막창 추천 

무료 칼국수로 완벽한 마무리

성서본가막창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후식 칼국수 무료 제공 🙌

맑은 / 얼큰 중 선택 가능하고,
양도 넉넉해서 “이게 무료라고?” 싶을 정도예요.

저는 맑은 칼국수 선택 —
국물 깔끔하고 면발 탱글, 막창 먹은 후속 코스로 딱이었어요.

TIP: 막창 1인분 반쯤 남았을 때 주문하면,
딱 다 먹을 타이밍에 칼국수가 도착해요😉

 

총평

✔️ 막창 본체는 바삭하고 쫀득
✔️ 콩나물·파채 볶음은 감칠맛 폭발
✔️ 치즈 조합으로 고소함 업
✔️ 무료 칼국수로 깔끔 엔딩

"울산 병영 막창골목 가면, 여기 한 번은 꼭 들러보세요!"

저는 다음엔 얼큰 칼국수로 마무리하러 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