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2년여 만에 재방문했는데도 “아, 여긴 역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
제주 제주시 넝쿨하눌가든 이야기를 남겨볼게요.


제주 여행 올 때마다 늘 고민되는 게 진짜 맛집 찾기잖아요.
관광객 줄 서는 집 말고, 도민들이 꾸준히 가는 곳.
그 기준에 딱 맞는 집이 바로 여기예요.
제주에 오면 무조건 한그릇 먹고 시작해야되는 찐 맛집! 얼마나 맛있으면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방문을 했답니다. ㅎㅎ
처음 가면 “여기가 맞아?” 싶을 정도로 주택 개조형이에요.
대문 활짝 열린 집, 잘 가꿔진 작은 정원—
마치 큰 외갓집에 놀러 온 느낌이라 정겹습니다.
- 오픈형(?) 주방
- 방 2곳에 테이블 4~5개씩
- 별관은 좌식 테이블
- 신발 벗고 들어가는 구조
저는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먹고 나올 즈음엔 대기 생길 정도로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점심시간 방문 예정이면 일찍 가는 게 답!

넝쿨하눌가든
- 영업시간 : 10:00 ~ 15:30 (라스트오더 15:00)
- 휴무 : 매주 일요일
- 포장 : 15:30 ~ 17:00 포장만 가능
- 전화 : 064-744-7555
- 주소 : 제주 제주시 대원북길 21
- 주차 : 마당 안 주차라인 또는 갓길 주차 🚘
✔️ 여름·겨울 가리지 않고 점심타임엔 늘 붐빔
✔️ 관광객보다 제주 도민 비중이 훨씬 높아요
작년은 이곳 말고 다른 분점? 넝쿨하눌연동에 방문을 했었는데... 분명 같은집이지만 맛이 틀립니다.
무조건 연동이 아니라 가든에 방문을 하세요.


여기 시그니처는 단연 오리탕.
옆 테이블 아저씨들은 특 사이즈로 주문하시던데,
저희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보통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전골, 삼계탕도 맛있지만
첫 방문이라면 무조건 오리탕 추천!
- 오리탕(1인) 12,000원
- 양 적어 보이지만 절대 적지 않아요 😉


화려하진 않지만 딱 필요한 것만 깔끔하게 나옵니다.
깍두기, 김치, 장아찌, 고추·양파, 된장 소스—
하나하나 맛이 좋아서 오리탕에 집중하기 딱 좋아요.
뚝배기로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식사 내내 따뜻함 유지 👍

한입 크기로 잘린 오리고기,
미나리·부추·배추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전라도식 오리탕(들깨가루 듬뿍, 크리미)과 달리
제주식은 통깨 베이스라 더 담백하면서도 고소합니다.

- 미나리는 짧게 썰려 향이 과하지 않고
- 배추의 은은한 단맛이 국물에 녹아들어요
- 잡내 전혀 없음, 처음 먹는 분도 부담 없을 맛
양념에 오리고기 찍어 먹으면
상큼함이 살아나서 끝까지 물리지 않아요.


보통은 밥을 말아먹지만,
고기가 엄청 많아서 이번엔 한 숟가락씩 적셔 먹기로 마무리.
국물의 깊은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만족도 업!

- 인스타 감성보단 진짜 로컬 감성
- 왜 도민들이 꾸준히 찾는지 바로 이해
- 혼밥도 편하고, 가격 부담도 적음
- 2년 만에 가도 맛 변함 없음

제주에서
관광지 맛집 말고 도민들이 가는 푸근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넝쿨하눌가든은 네비에 저장해 두셔도 후회 없어요.
#넝쿨하눌가든 #제주현지인맛집 #제주오리탕 #제주시점심 #제주로컬맛집 #제주도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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