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암시장 강산손수제비

오랜만에 수암시장 근처 갔다가 갑자기 칼칼한 국물 생각이 확! 나서 강산손수제비에 들렀어요.
여기는 원래도 유명하지만… 진짜 내부 들어가자마자 “역시 줄 서는 맛집은 다 이유가 있다…” 싶더라구요 😂

제가 들어가고 나서도 줄이 계속 계속 생기는 곳!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손님 수 = 맛집 신뢰도 라는 말이 딱 맞는 곳입니다.

강산손수제비
📍 울산 남구 중앙로64번길 23
⏰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휴무는 매번 유동적)
🚗 수암시장 주변 골목 주차

밖에서 볼 땐 작아 보이는데 내부 진짜 넓어요!
테이블 많아서 단체도 가능하고,
주문 후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대기 손님도 금방금방 착석합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랑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

와… 이거 완전 제 스타일.
고추장 베이스 같으면서도 텁텁함 전혀 없고
칼칼-시원-깔끔 삼박자가 딱 맞는 얼큰함❗

국물이 꽤 깊어서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면은 부들부들 잘 삶아져 있고 홍합, 미역, 고추가 어우러져 국물 맛이 확 살아있어요.

“그냥 한 입 맛만 볼까?” → “아… 국물까지 다 마셨네?”
이 공식 그대로 ㅎㅎ

수암시장 돈가스는 항상 맛있는데
여긴 진짜 “또 먹고 싶은 돈가스”였습니다.

특히 튀김 안쪽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쫀득함!
‘뭐지? 덜 익었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옥수수 알갱이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나온 식감이더라구요.
이게 은근 매력적입니다 😋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이라 돈가스는 그냥저냥일 거라 생각했다가
완전 반전 맛에 감탄함…

✔ 음식 빨리 나와서 좋고
✔ 양 미쳤고
✔ 가격 착하고
✔ 시장에서 바로 재료 조달해서 싱싱하고
✔ 직원분들 친절함까지 있음

특히 얼큰칼국수는 “한 번 먹으면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그 느낌!
다음엔 얼큰손수제비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어요.

“칼칼하고 든든한 국물요리 땡길 때 1초 고민도 없이 가야 하는 집.”
수암시장 근처 가시는 분들, 점심·저녁 고민되는 분들,
줄 서서라도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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